상주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시민의 70%이상이 예방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추진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.

추진단은 임현성 부시장을 단장으로 종합관리, 백신접종관리, 이상반응관리, 접종센터운영, 의료기관 운영지원,시설접종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.

지역협의체는 경찰, 소방, 의사회, 간호사회, 상주시자원봉사센터, 상주적십자병원, 상주성모병원, 육군5837부대 등 8개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협력을 구축한다.

상주시는 2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협의했다.

상주시는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(구관)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병·의원 등 39개소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했다.

전시민 무료로 접종되는 상주시 코로나백신 대상자는 18세이상 8만5천명이다. 상주시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3월 2일부터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 대응요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상주시민의 70%이상 예방접종이 완료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.

1분기(3월)에는 코로나 전담병원, 65세미만 요양병원,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, 119등 코로나 대응요원,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들 1천600명을 우선 접종한다.

2분기에는 65세이상, 장애인 등 시설입소자와 종사자 2만6천명의 접종이 이루어진다.

3분기에는 성인(18~64세) 교육·보육시설 종사자까지 접종함으로써 예방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.

임현성 추진단장은 “코로나백신 무료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차단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”고 말했다.

<김용만 편집국장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