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주시는 코로나 19로 역사퀴즈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.

온라인 역사퀴즈대회는 최근 하용준 소설가의 ‘정기룡 鄭起龍’ (1~2권/엠에스북스) 소설책 출간을 기념해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(회장 김홍배)가 주최하고,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(소장 김철용)가 주관해 소설 속의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한다.

대회는 9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. 문제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첨부파일을 내려 받아 정답지를 작성해 메일로 보내면 된다.

문제는 1인당 6문제까지 맞힐 수 있고, 동일 주소에서는 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. 선착순으로 정답자를 선정한다. 선정된 정답자에게는 1문제당 5,000원 상당의 ‘상주화폐’를 우편으로 전달한다.

김홍배 회장은 “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지만 그래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퀴즈대회를 마련했다”며 “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”라고 말했다.

김철용 소장은 “소설의 주요 내용을 문제를 통해 이해하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”라고 했다. 상주시는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워 ‘육지의 이순신’‘육전의 명장’등으로 불린 영웅이자 상주 호국 인물인 충의공 정기룡 장군에 대한 대하 역사소설 집필을 지원하고 있다.

<김용만 편집국장>